오순절 성령 역사 재현된 성회
실로 엄청난 성회였다. 조용기 목사 초청 '몽골 추수 2004' 성회는 몽골의 기독교 복음화를 200% 끌어올린 성회로 기록됐다.
몽골의 전통 축제인 나담축제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시내로 몰려들었으며 성회장소에는 이틀에 걸쳐 6만여 명이라는 인원이 참석했다.
마치 초대교회의 성령의 역사가 재현된 듯 이틀에 걸쳐 진행된 성회는 3만여 명에 달하는 몽골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으며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치료받았다며 간증했다.
특히 이튿날 조용기 목사의 치유 기도 후 일어난 성령의 역사는 현지 선교사들조차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엄청났다.
세계최대의 개신교 교회 목회자이자 영적지도자인 조용기 목사가 몽골 울란바타르에 왔다는 소식은 이미 신문과 방송을 통해 여러 번 소개됐다.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중앙경기장을 찾은 한 몽골 여인은 나서부터 농아로 자라온 자신의 아이가 고침받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할렐루야를 연거푸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성령의 치유 역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거동조차 하기 힘든 청년은 세계최대교회 지도자인 조용기 목사가 울란바타르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을 설득하여 자신을 들것에 실어 성회장소로 옮겨 달라고 했고, 그의 이러한 믿음은 곧 치유받고 새사람이 되어 돌아가는 역사를 경험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성회에는 귀먹어리가 고침받았으며 휠체어를 끌고온 사람들이 걷게 되는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났다.
|
 |
몽골 유력 일간지 조 목사 소개
조용기 목사 초청 '몽골 추수 2004' 성회를 인도하기 위해 2일 밤 11시 45분 울란바타르 공항에 도착한 조용기 목사는 몽골 국영텔레비전(MNTV 몽골네트워크)과 몽골 4대 일간신문사인 '몽골 데일리 뉴스페이퍼', '투데이 뉴스페이퍼', '몽골리안뉴스', '센츄리뉴스' 등과 인터뷰를 갖었다.
조용기 목사는 이들 신문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몽골은 한국과 매우 흡사해 마치 형제의 나라에 온 것 같다"며 "형제의 나라인 몽골에 하루 속히 복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몽골과의 인연을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교류가 있길 바라며 특히 성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몽골 교회의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주요 인사들 조용기 목사 환영
지난 3일 오전 몽골 복음주의협의회가 준비한 조용기 목사 환영 조찬시간은 몽골교회가 새롭게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
조 목사는 지난 46년간의 목회활동에 대해 참석 목회자들과 나누며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품고 나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 꿈을 이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교회성장의 비결이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간절한 기도 그리고 성령과의 동행에 있음을 분명히 하며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는 같은 날 오후 울란바타르순복음교회(담임 박두원 목사)를 찾아 몽골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기지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목회자와 성도들을 격려하고 이를 위해 기도했다.
저녁시간에는 몽골에 주재하고 있는 외교관과 선교사 그리고 정관계 인사들을 초청해 몽골선교를 위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에서 마련한 이 자리에는 리차드 어스틴 영국대사, 김원태 한국대사, 엔시스로 파디라 바티칸대사, 감바타르 한몽친선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
 |
몽골 대통령과의 환담
성회가 열린 4일 오전 조용기 목사는 몽골 바가반디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벌이고 있는 심장병 무료수술 등에 대해 소개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몽골사람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교육지원을 약속했고, NGO(정부민간기구) 등록을 마친 (사)선한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몽골에서 전개해 나갈 것을 전하는 한편 이에 대한 몽골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세계적인 종교지도자인 조용기 목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몽골의 평화와 안정, 경제발전 그리고 양국의 관계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밝혔다. 대통령궁 방문에 이어 조 목사는 몽골 복음주의협의회가 주최한 환영오찬에 함께 했고, 저녁집회를 인도했다.
|
|
Daily Bible
